위러브유 운동본부 회원들이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위러브유 운동본부 회원들이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Saving Lives' (생명 살리기)일환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헌혈하나둘운동을 개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위러브유 운동본부 회원 1천여명이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서 헌혈하나둘운동을 실시했다.

헌혈행사는 오전 10시 김태광 혈액원장, 김찬술 대전시의원, 김연수 중구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병원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개회식에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김태광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은 "이 세상에 사랑하는 방법이 많이 있지만 내 몸과 마음을 나눠서 사랑하는 방법은 헌혈이 유일하다'며 '해마다 잊지 않고 생명 살리는 헌혈에 동참하는 위러브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헌혈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차량 3대를 준비하고 헌혈 기록카드 작성, 혈압과 맥박 측정에 필요한 장소 마련 등을 비롯해 헌혈을 마친 이들을 위한 휴식 공간 제공 및 음료와 다과 등을 준비해 헌혈에 동참한 회원들을 배려했다.

위러브유 운동본부 회원 김정현(43)씨는 "세계인을 지구촌 가족으로 여기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인류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자는 취지 속에 이번 행사에 참여해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데 작은 보탬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해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와 공동체의식을 확산하는 촉매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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