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군수, 가장 성공적인 혁신도시 우뚝
이시종 지사, 전국 최고 명품도시 조성 지원

1일 열린 진천군 덕산읍 승격 기념식에서 이시종 지사와 송기섭 군수, 축사인사, 어린이합창단 등 읍승격을 축하하는 풍선을 날리고 있다./진찬군 제공
1일 열린 진천군 덕산읍 승격 기념식에서 이시종 지사와 송기섭 군수, 축사인사, 어린이합창단 등 읍승격을 축하하는 풍선을 날리고 있다./진찬군 제공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 덕산면이 1일 덕산읍으로 공식 출범했다.

군은 이날 덕산읍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송기섭 군수, 경대수 국회의원, 박양규 군의장, 장영달 우석대학교 총장, 양향자 공무원인재개발원장,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덕산읍 승격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 행사인 덕산풍물단과 진천군 혼성합창단 축하공연에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와 문희상 국회의장 축전 낭독, 읍 승격 유공자 표창, 송기섭 군수 기념사, 이시종 충북도지사·장선배 도의장·경대수 국회의원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송 군수는 기념사에서 "오늘 덕산읍 승격은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의 새로운 한 획을 긋는 뜻 깊은 날"이라며 "타 혁신도시와 달리 광역시 등 배후도시가 없는 허허벌판에 들어선 충북혁신도시는 산단 개발과 정주시설 확충 등으로 충북도의 인구 성장을 주도하는 등 머지않아 가장 성공적인 혁신도시로 우뚝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 경제 성장과 도시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주민 행복"이라며 "음성군과 협력해 충북혁신도시를 사람 중심의 친환경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시종 지사는 축사에서 "지난 2015년까지 인구 5천여 명에 불과한 덕산면이 불과 4년 만에 2만명을 넘어서 읍으로 승격한 것은 상상하지 못할 일"이라며 "충북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해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 전국에서 으뜸가는 살기좋은 스마트시티로 만들겠다· 말했다.

덕산면은 지난해 11월 읍 승격 요건인 인구 2만명을 돌파해 지난 5월 행정안전부가 읍 승격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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