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은 1일 민선7기 1년 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 3년간 시의 비전을 공개했다.

한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3차 사업 PF(프로젝트 파이낸싱)자금 8천400억원 확보와 본청 3개 부서 스마트오피스 공간혁신, 문화도시 예비도시 지정 등을 민선7기 1년간의 주요성과로 꼽았다. 또 산성도로 안정망 구축, 로컬푸드 직거래 활성, 청주국제공항 에어로케이 거점항공사 유치 및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및 예타면제 사업 추진을 통한 광역교통 거점기반 마련 역시 '함께 웃는 청주' 만들기를 위한 시금석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한 2022 청주시 비전에는 재난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미세먼지 감축 등 시민안전 부문과 포용과 협치의 시정운영, 신산업 육성, 문화일류도시 구축, 청주형 포용적 복지체계 마련, 농촌과 도시가 잘 사는 균형발전,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도시 공간 확충 등 7가지 안을 제시했다.

한범덕 시장은 "상상은 무한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같이 꿈꾸고 노력한다면 3년 후 청주는 놀라울 만큼 변화된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천히, 다함께, 그리고 올바른 길로 시민들과 발맞춰 가겠다"며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