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적장애인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충북장애인축구선수단. /충북장애인체육회
전국지적장애인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충북장애인축구선수단. /충북장애인체육회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장애인축구단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제주도 효돈구장에서 열린 '제9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전국지적장애인축구대회'에서 7년 만에 일반부 우승에 올랐다.

전국 12개팀 300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 충북은 일반부 11인제와 학생부 11인제 경기에 출전했다.

2개조로 나눠 예선리그를 통해 결선토너먼트를 진행하는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조 1위(1승1무)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김영웅의 후반 결승골로 결승에 진출한 충북은 전남과의 마지막 경기를 10대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축구 간판스타 윤통환은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학생부에서도 호성적은 이어졌다. 지난 5월 전북에서 열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강팀 반열에 오른 학생부는 이번 대회 결승에서 경기도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