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병해충 예찰을 위한 고추 병해충 관찰포를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관내 5개소(괴산읍, 칠성면, 문광면, 소수면, 사리면 등)에서 관찰포를 운영, 매달 2회(1·16일)에 걸쳐 역병, 탄저병, 바이러스, 담배나방 등 병해충 발생현황을 자세히 확인하고 있다.

또한 3.3㎡당 재배 주수, 초장(지면에서부터 고추 길이), 주당 착과수, 10a당 예상수량 등 생육상황 파악에도 힘쓰고 있다.

오는 9월까지 관찰포를 계속 운영하면서 조사 결과를 병해충 발생 예측 및 적기 방제대책 자료로 활용, 고추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해충 발생상황을 조기에 예측하고, 발생 병해충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신속한 분석을 통해 고품질 고추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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