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 및 고용안정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2019년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및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시작된 '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9월 30일까지 3개월 간 청소년상담센터, 유기농생태체험관, 한운사기념관 등 14개 사업장에서 진행된다.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또한 지난 1일 시작해 10월 31일까지 4개월 간 임꺽정푸드, 우리토종씨앗농업학습장 등 5개 사업장에서 이뤄지며, 2개 사업에 총 35명이 참여한다.

특히, 군은 지역 일자리에 꼭 맞는 인력 선발을 위해 참여자가 직접 사업분야를 선택·신청 후 해당 사업장에 배치하고, 대상자 선발 시 ▶차상위계층 ▶여성세대주 ▶장기실업 및 휴·폐업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일자리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김인태 괴산군 경제과장은 "일자리를 찾는 군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시행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발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공공근로사업은 4단계에 걸쳐 운영되며, 4단계 사업 참여자는 오는 9월 중 모집한다. 또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상·하반기에 각 4개월씩 시행한다. 사업 참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경제과 일자리창출팀(830-3325)이나 각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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