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이 하반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군은 최근 3년간 인구 1만1천여 명이 증가하는 등 급속한 주민 유입에 따른 행정 수요에 발맞춰 1읍 6면에서 2읍 5면 체제로 전환한 행정조직의 효율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행정조직 확대에 따른 정원 29명 증원, 덕산읍 재무팀과 주민복지과 선도사업팀 신설, 내년 도민체전 TF팀 설치 등이다.

지난 1일 면에서 읍으로 승격한 덕산읍 재무팀은 충북혁신도시를 비롯한 덕산지역 인구 및 기업체 급증에 따라 늘어난 세무 행정을 소화하기 위해 신설됐다.

또 13년만에 개최하는 2020년 충북도민체전의 성공 추진을 위해 도민체전 테스크포스팀을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주민복지과 선도사업팀은 지난 상반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진천군의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새로 설치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상주인구 9만 시대에 걸맞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 운영을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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