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복숭아 전문가 '쿠보다 나오히로'씨가 전문기술 교육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일본 복숭아 전문가 '쿠보다 나오히로'씨가 전문기술 교육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농업기술원과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2일 '해외전문가 초빙 복숭아 전문기술교육'을 농업인 교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적극 대응하고 옥천복숭아 명품화를 위하여 해외(일본)의 복숭아 전문가를 초빙했다.

초빙강사인 '쿠보다 나오히로'씨는 오카야마대학 명예교수로 있으며 일본 내 복숭아 재배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이날 교육은 복숭아 재배 농업인 및 희망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복숭아 재배를 위한 수형관리, 병해충, 토양관리 기술을 중심으로 이론교육을 추진하고, 중식 후 복숭아 과원에서 현장 컨설팅을 추진했다.

특히 복숭아 과원에서 현장 컨설팅 시 질의응답을 통해 그 동안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해외 복숭아 재배기술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인사말에서 "해외 선진 농업기술을 우리실정에 맞게 접목하여 옥천군 복숭아 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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