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본부는 청년(만 19세~39세) 전세임대 입주자 추가 모집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만 19세~39세 청년의 안정적인 주거공간 마련을 위해 총 120가구를 추가 공급한다.

이 사업은 당첨자가 거주할 주택을 물색하면 LH가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당첨자에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주택으로 도심 내 실거주지 중심으로 당첨자가 필요와 취향에 맞는 주택을 직접 물색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이다.

특히 청년 전세임대는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 중점 추진 정책 중 하나로 대학생·취업준비생 뿐만 아니라 최근 증가추세인 독신가구 청년들의 주거안정 및 경제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주거비와 학업·취업준비로 이중부담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인 주거 마련을 돕고 있다.

자격요건은 만 19세~39세 무주택세대 구성원이자 공급신청지역 이외의 타시·군 또는 해당 시·군 안에서 교량 등으로 연륙되어 있지 않은 섬 지역 출신으로 소득 및 자산 등 기준에 따라 1~4순위로 나뉜다.

지원가능한도는 8천500만원이며, 지원한도액 범위 내 입주자 부담금은 1·2순위의 경우 100만원, 3·4순위의 경우 200만원이다.

월 임대료는 전세보증금에서 임대보증금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해 보증금 규모 및 자격순위에 따라 1~3%의 금리를 적용하여 산정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임대기간 경과 후 2년 단위로 2회 재계약이 가능하다. 아울러 입주 후 혼인할 경우 7회 더 연장이 가능하다.

지원을 원하는 만19세~39세 청년은 오는 31일 LH 충북지역본부(충북 청주시 서원구 구룡산로52번길 40) 방문접수 또는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 인터넷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LH 충북지역본부는 입주자격 심사 등을 거쳐 오는 10월 23일 지원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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