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경영우수 및 농산물 수출 선도

충북원예농협이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2019년 총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충북원예농협 제공
충북원예농협이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2019년 총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충북원예농협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원예농협이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2019년 총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충북원예농협은 합리적이고 투명한 조합경영과 건전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통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및 상호금융 우수 조합으로 선정돼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확고히 했다

또 전국에서 가장 많은 11명의 전문영농지도사를 운영해 병충해 예방지도와 영농기술 보급에 노력하고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해 과실봉지, 포장재, 해충퇴치 트랩, 화상병 방제약제 등 다각적인 보조사업을 펼쳐 농가로부터 '고마운 농협'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2007년부터 미국, 대만, 베트남, 태국 등 해외수출 시장개척에 노력해 2009년 사과수출 100만불을 달성했고 2017년 56만달러, 2018년 34만달러 수출로 대한민국 농산물 수출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과수농가에 가장 큰 고충인 저품 및 우박·태풍으로 인한 피해과일에 대한 판로확보를 위해 과채류가공공장을 건립하여 95억을 매출을 올려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철선 조합장은 "조합원과 직원들의 충북원예농협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농업인과 국민에게 사랑받는 협동조합을 만들어 가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화상은 전국 1천100여개 농축협 중 작년 한 해 농업인 지원 및 복지사업, 경제사업 활성화, 상호금융, 협동조합 가치확산 등 전 분야를 평가해 최고의 농축협에 수여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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