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19일 응시원서 접수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전문도슨트(전시해설사) 채용을 위한 응시원서를 접수 받는다.

채용 예정 인원은 총 15명으로 19세 이상 남녀 구분은 없으며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기간인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일반관람객, VIP관람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도슨팅을 맡게 된다.

응시원서는 19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방문접수로 가능하며 서류와 면접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 최종합격자는 8월 12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되는 전문도슨트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기간에는 소정의 활동비가, 비엔날레 행사기간에는 2019 한국문화예술연합회 전시해설사 육성 지원사업 규칙에 따른 보수가 지급된다.

조직위는 전문도슨트 채용과 별도로 오는 8일부터는 가족(청소년)도슨트 교육프로그램 참가자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공예 및 문화예술분야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청주시 거주 청소년 20명으로, 비엔날레 개최기간동안 어린이나 청소년이 포함된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를 안내하게 된다.

전문도슨트 채용을 비롯해 도슨트 교육 및 운영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 홈페이지(www.okcj.org)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또는 조직위 교육팀(043-219-1707)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올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차별점이자 주력사업이기도 한 도슨트 교육 및 운영은 청주시민의 공예예술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공예도시 청주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로, 청주시 내 문화예술분야 일자리 양성과 창출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슨트(docent)는 '가르치다'라는 뜻의 'docere'에서 유래한 용어로,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내용을 설명하는 전문 지식 안내인을 지칭한다.

전문도슨트 분야 채용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주최한 '2019 한국문화예술연합회 전시해설사 육성 지원사업'에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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