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고유정(36·여) 의붓아들 사망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2차 대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오는 4일 제주교도소로 수사관들을 다시 보내 고씨에 대한 추가 대면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포함한 수사관 7명을 투입해 10시간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추가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제주검찰과 일정을 조율, 2차 대면조사 일정을 잡았다. 이번 조사에는 프로파일러를 제외한 5명의 수사관이 참여한다.

경찰관계자는 "고씨의 진술태도나 분위기에 대해서는 수사관련 사안이라 공개할 수 없지만 이번 사건(의붓아들)과 관련해 언론에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서 철저히 수사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를 마치면 실체적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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