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청양군이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막기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7~8월 두 달 동안 이어질 이번 점검은 충남도 및 타 시군과 합동으로 운영된다.

점검 대상은 여름철 소비가 많은 냉면, 김밥을 비롯해 커피음료 등을 판매하는 업소, 프랜차이즈 음식점, 빙과류 및 식용얼음을 제조하는 업체로 조리식품과 가공식품의 수거검사를 병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조리 및 판매시설의 위생적 관리 여부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등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소비자가 많이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업소에서도 여름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적발되는 사례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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