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대 명산 속리산·세조길·삼년산성 등 인기

숲체험 휴양마을
숲체험 휴양마을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올 여름 휴가는 보은의 청정자연을 찾아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해보면 어떨까.

한국관광공사 등 외부기관에서 주관한 우수 관광지로 보은군이 연이어 선정되면서 올해 여름 휴가지로 주목받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해 속리산 법주사가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걷기여행길'에 속리산 오리숲과 세조길, 보은삼년산성길이 5월, 6월 걷기여행길에 선정됐으며, 지난주에는 산림청에서 주관한 '국유림 명품 숲'에 속리산 말티재가 선정됐다.

속리산계곡
속리산계곡

보은군은 선정이유에 대해 보은군은 고려 왕건, 조선 태조 이성계, 세조 등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왕들이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해 찾던 곳으로 속리산(俗離山)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법주사, 삼국시대의 격전지 삼년산성과 같은 자연과 역사가 잘 보존돼 있고,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정이품송과 제207호인 망개나무 등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 자원과 이외에도 시원한 계곡물이 명품인 만수계곡과 서원계곡 등이 있어 가능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보은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러한 잇단 선정은 경쟁력 있는 자연과 주어진 자연을 활용해 관광상품화한 것이 주요 요인인 것 같다"며 "이번 휴가철에 우리 군을 찾아 즐겨보시면 그 선정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보은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