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운영하고 있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단양군 제공
단양군이 운영하고 있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단양군 제공

단양군이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3인 2개조로 구성된 긴급지원반은 사전에 신청한 취약계층 농가나 기업을 찾아가 일손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달 27일 기준 33개 농가와 3개 기업에 359명이 출동했으며, 인력난을 해소하는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농가와 기업체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긴급지원반 운영은 사회적으로 취약계층인 농가 및 기업체에 큰 힘이 될 뿐 아니라 일손지원을 통해 공동체 정신도 확산하고 있다.

군은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하고 11월까지 긴급지원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나 기업으로, 농가의 경우 쌀 3ha, 과수 1ha, 화훼 0.3ha, 채소 1.5 ha 미만의 소농이 해당된다.

여성 농업인 또는 75세 이상 고령 및 장애인 농가도 포함되며, 기업의 경우는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희망 농가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무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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