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첫 날 도내 유치원과 각급 학교 113곳에서 급식 차질이 빚어졌다.

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파업 첫날 학교 79곳에서 빵·우유 등을 제공하고 10곳은 단축 수업을 했다

식단을 변경한 학교는 5곳, 외부 도시락과 가정 도시락을 제공한 학교도 각 5곳이다. 나머지 383곳의 유치원과 학교에서는 정상 급식이 이뤄졌다.

돌봄교실은 초등학교 257곳 중 1곳에서만 운영하지 않았으며, 방과후 과정(돌봄 포함)을 운영하는 유치원 234곳은 모두 정상 운영됐다. 

도교육청은 도내에서 파업에 참여한 비정규직 조합원은 86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파업 참가 조합원은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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