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가 3일 시청 여민실에서 4급 이상 부서장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세종 청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조직 내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간부공무원의 청렴 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콘서트 전문공연 팀을 초청, ▶청렴 오페라 ▶청렴실천 토크 ▶청렴 상황극 ▶청렴 감동영상 순으로 120분간 진행됐다.

또, 딱딱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등 공직자가 알아야 할 관계 법령을 샌드아트, 연극, 노래 등에 담아 다채롭게 표현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춘희 시장은 "문화공연과 접목한 청렴 교육으로 공직자들이 심리적 저항감을 극복하고, 자발적인 청렴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부패 없는 청렴 세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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