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와 임산부들이 3일 옥천군다목회관에서 열린 제1회 오~화사한 굿데이! 기저귀 케익 만들기 행사에 참여해 케익을 만들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신혼부부와 임산부들이 3일 옥천군다목회관에서 열린 제1회 오~화사한 굿데이! 기저귀 케익 만들기 행사에 참여해 케익을 만들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사)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옥천군지부(회장 박진주)가 주관하는 '제1회 오~화사한 굿데이! 기저귀 케익 만들기' 행사가 3일 옥천군 다목적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끼고 아이 낳아 행복하기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신혼부부, 임산부, 15개월 미만의 어린자녀가 있거나 둘째를 계획 중인 옥천군민의 신청을 받아 약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기저귀 케이크를 직접 만들고, 간단한 다과와 함께 아이 낳고 키울 때 힘든 점, 궁금한 점 등 육아고민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예비맘 김지은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육아정보도 공유하고 고민도 나눌 수 있는 육아동지가 생겨서 남은 임신기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옥천군지부 박진주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출산과 양육에 대한 인식변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옥천군지부에서는 자발적으로 모은 회비로 홍보물을 만들어 옥천군에서 하는 각종 축제장을 찾아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는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옥천군과 세 번째로 인구늘리기 릴레이 협약을 맺고 범 군민 인구늘리기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키워드

#옥천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