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에 6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70억88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3월 1차 공모사업에서 동구 인동 국민체육센터 등 11곳이 선정돼 63억5400만 원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 2차(6월 발표) 공모에서 유성구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등 6곳이 선정돼 70억8천8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올해 시가 확보한 생활체육시설 사업 국비(체육진흥기금)는 모두 134억4000만원이다. 지난해 확보한 국비 28억 원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70억8800만 원)는 유성구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40억 원이다 또 동구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10억 원, 중구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10억 원, 서구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10억 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에 8천800만 원이다.

유성구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신성동 산 40-39번지 일원에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3000㎡의 규모로 총 100억 원이 투입된다. 2021년까지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동구 근린생활형 소규모체육관은 성남동 537번지에 지상1층, 연면적 920㎡ 규모로 총 19억5000만 원이 투입되며 2021년까지 건립된다.

중구 근린생활형 소규모체육관은 대사동 129-7번지 일원에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1750㎡의 규모로 대사동 행정복지센터와 복합으로 총 45억 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건립된다.

서구 근린생활형 소규모체육관은 괴정동 88-2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4,500㎡의 규모로 주차장과 복합으로 총 131억 원을 들여 2022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에 매칭되는 시비 31억, 구비 67억 원 등을 제2회 추경에 확보해 조속히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모두 17곳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개보수에 총 34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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