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은 3일 영동와인터널에서 '이민여성농업인 1:1 맞춤 농업교육'을 실시했다. / 농협영동군지부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농협(본부장 김태종)은 3일 영동와인터널 회의실에서 '이민여성농업인 1:1 맞춤 농업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결혼이민여성농업인 70명과 후견인(멘토) 70명, 해당농협 담당직원 30명 등 총 17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교육은 SNS 전문가인 유산요 강사를 초빙해 인터넷을 이용한 농산물 판매 노하우를 전수받고,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본인 휴대폰을 통해 실습을 했다.

또한, 충북농협 관계자가 1:1 맞춤 농업교육에 대한 사업방향을 설명하고 우수사례인 영동군 최영순(중국)과 연미하 농업인이 나와 복숭아와 감자 재배경험과 멘토링 방법 등에 대한 사례발표가 있었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양성평등에 대한 교육에 이어 결연을 맺은 이민여성과 후견인이 함께 손을 잡고 와인터널을 관람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 다음 만남을 약속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정보공유와 맨토링을 통해 이민여성의 행복한 정착을 돕고자 마련했다"며 "교육 호응이 좋아 향후 지속적으로 교육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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