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는 영세 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지원하기 위한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사업'을 도내 각 시군에서 확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사업은 도내 기초자치단체에 소재한 연매출액 3억원 이하(청주시는 2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할 경우 해당 기초자치단체에서 1년간 매월 1만원씩 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이 사업은 소기업·소상공인 사업주의 폐업을 대비한 퇴직금 조성을 위해 2007년에 도입된 이후 현재 150만명이 이상의 사업주가 가입해 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를 잡았다.

충북은 현재 4만5천여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이에 중기중앙회 충북본부는 도내 영세 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희망장려금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원섭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도내 기초자치단체의 희망장려금 사업은 영세 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 가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노란우산공제 가입자에 대한 부가서비스를 더욱 확대하여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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