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만원 투입, 70톤 선별비용 지원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이 GAP 인삼수확 농가를 대상으로 인삼 공동 선별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올해 7천만 원의 사업비로 총 70톤의 인삼선별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GAP 인삼 공동선별사업은 선별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금산흑삼(주) 회의실에서 GAP 인삼 공동선별 참여농가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차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박경용 인삼약초과장, 차선우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장, 고태훈 금산흑삼(주) 대표와 인삼 농가가 참여했다. 2018년 사업추진 결과 보고, 2019년 추진절차 및 참여방법 설명, 농가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박경용 인삼약초과장은 "친환경 안전농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GAP 인삼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며 "GAP인삼에 대한 공동선별비 지원, 인증 활성화 및 확대 지원을 통해 청정금산 인삼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인삼 종주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군은 7월 말부터 한 달간 희망농가에 대해 신청을 받아 9월부터 10월까지 공동선별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금산흑삼(041-754-0893)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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