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전지역 상수도 보급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2023년까지 전지역 상수도 보급 공급체계가 구축된다.

세종시 상수도는 행복도시의 경우 대전시에서 공급받고, 북부권 읍·면지역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청주정수장에서 광역상수도를 공급받고 있다.

이달에는 대전시 신탄진정수장에서 행복도시까지 2단계 용수로 공사를 완료하여 1일 14만 톤의 물을 추가로 공급받고, 1·2단계 시설 완공으로 행복도시 인구 5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1일 20만 톤의 공급능력을 갖추게 됐다.

수돗물 수질관리 계획은 완벽한 상수도 유지관리를 위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 120억 원을 투입하여 '스마트워터시티(SWC)구축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정수장에서 가정에 이르기까지 시설물 및 수질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 진다.

노후 상수도관(설치 후 20년 이상 경과) 98.0km 중 올해까지 조치원읍과 금남면지역에서 45.1km를 교체하고, 연차별로 노후수도관을 세척하여 수돗물 적수사고를 예방한다.

이밖에 면지역 상수도 조기 확충을 위해 도시지역(건설지역, 조치원읍) 상수도 보급률은 100%이지만 면지역은 72%로,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생활용수를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지하수는 수원이 고갈되거나, 라돈과 질산성 질소가 검출되는 등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고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완벽하게 수질을 관리하여, 모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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