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중 학생들이 방수체험을 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제공
영동중 학생들이 방수체험을 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는 4일 대회의실 및 후정에서 영동중학교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향상과 진로 설계 지원을 위한 소방관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에서는 소방관 업무의 특성, 직업에 요구되는 조건 등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과 함께 방화복, 공기호흡기 착용체험, 방수체험, 구조·구급장비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안전체험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함께 참여한 지도교사들과 함께 화재·지진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아이들의 대피요령과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대응방법도 교육했다.

이 체험교실은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학생들이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탐색하고 학생 스스로 안전에 대해 배우고 타인의 안전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소방관을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류광희 영동소방서장은 "체험 위주의 안전교실 운영으로 소방관의 직업 이해와 함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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