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가 4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정부의 생활SOC복합화사업에 대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엄태호 안전행정국장이 주재한 이날 설명회는 일반시민과 해당지역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설운동장 부지 내 생활SOC복합화사업 계획에 대한 설명과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생활SOC복합화사업은 복수의 생활SOC시설을 하나의 부지에 단일 혹은 연계시설물로 건립하는 사업으로 정부는 생활SOC 복합화 대상시설 10종을 설정해 국비보조율을 10% 상향 지원하고 있다.

생활SOC 복합화 대상시설 10종에는 국민체육센터와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주거지 주차장, 국공립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주민건강센터, 가족지원센터가 해당된다.

정부는 지자체 수요와 부처공급계획을 감안해 지난 6월 지자체별 가 배분물량을 제시했고 시는 이에 따라 공설운동장 부지에 국민체육센터와 주민건강센터 등 정부 가 배분물량과 청소년놀이시설 등 시 자체사업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나온 시민의견을 반영한 사업계획서를 정부 균형발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지자체별 대상사업은 부처별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말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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