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신뢰 확보, 생산적 의회상 구현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의회(의장 장천배)가 오는 5일 개원 1주년을 맞는다.

군의회는 '희망을 주는 군민 행복 중심 의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1년간 조례 16건을 의원 입법으로 발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쳤다.

또 업무 추진비 사용 실적을 매월 공개하고 의원 연수제도를 내실화하는 등 군민 신뢰 확보에 힘썼다.

사회적 약자의 권익 신장을 위해 '증평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집행부와 동반자 관계를 유지했다.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생산적 의회 실천에도 앞장 섰다.

지난 1년간 2차례 군정질문을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 방안을 제시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 99건의 문제점을 찾아내 집행부에 시정을 요구했다.

지난해는 지역 최대 현안인 청주시 북이면 쓰레기 소각장 증설 저지를 위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연탄리 폐기물 매립 사건 해결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했다.

장천배 의장은 "5대 군의회는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내걸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민의 대변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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