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오선초(교장 박정원)는 지난 3일 음성의 소리를 전하는 작은 음악공연-이비 컴퍼니 소속 창작 국악그룹 '동화'의 음악극 '어린왕자와 지구이야기' 공연이 실시됐다.

창작 국악그룹 '동화'는 순수하고 맑은 감성을 바탕으로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창작곡과 이야기를 다루며 어린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오선초 도서관 작은 공연에서 '어린왕자와 지구이야기'를 통해 오선초 꼬마 관객들과 공연으로 소통하며 국악으로 하나되는 소중하고 행복한 경험을 선사했다.

오선초 어린이들은 그간 예술꽃 씨앗학교 운영으로 닦아온 예술적 안목과 탄탄한 가야금 연주기량으로 공연을 몰입, 감상하며 배우들과 교감했다.

유지우(5년) 어린이는 "우리가 연주하는 가야금 말고 해금, 대금, 거문고를 연주하는 언니,오빠를 만나서 정말 좋았다"며 "우리 전통 소리의 아름다움을 한 번 더 느끼고 즐기게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오선초는 다양한 예술 공연의 교내 유치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문화적인 소양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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