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개막한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가 4일 폐막했다.사진은 겨루기 장면/우석대
지난달 27일 개막한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가 4일 폐막했다.사진은 겨루기 장면/우석대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제17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가 4일 폐막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진천군 화랑관에서 열린 이 대회는 품새(6월 27~29일), 시범 경연(6월 30일), 겨루기 개인(7월 1~4일), 겨루기 단체(7월 4일)로 나눠 총 2천565명(품새 1603명, 시범 328명, 겨루기 634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지난 16회 대회까지는 우석대 전주캠퍼스가 위치한 전북 전주에서 열렸으나 올해 처음으로 우석대 진천캠퍼스가 소재한 진천 화랑관에서 개최됐다.

품새 개인전 남녀 고등부(3년)는 홍성운(신천고)과 한다현(안화고), 고등부 단체전은 경희대 한결태권도장A(김봉춘·김성훈·최재민)와 남구미태권도장A(김다인·조효은·김윤아), 복식전 혼성 고등부는 청시의지태권도장A(전현식·전민지)이 우승했다.

또 자유품새 개인전 남녀 고등부는 김태경(봉일천고)과 정하은(안곡고), 자유품새 복식전 혼성 고등부는 경희대 송라체육관A(최진욱·박정화)이 우승 트로피를 거머줬다.

시범 경연에서는 홍성운(신천고)이 개인종합고등부(3년) 1위, 우석대가 태권체조 대학부 1위를 차지했다.

겨루기대회 개인전은 전준원(사우고·핀급), 하선우(청주공업고·플라이급), 이기영(한성고·밴텀급), 김동현(아름고·페더급), 용호형(인천체육고·라이트급), 김승완(인천체육고·웰터급), 최원근(한성고·L미들급), 김민석(경남체육고·미들급), 최민수(마산구암고·L헤비급), 신민철(청주공업고·헤비급)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등부는 박연진(효정고·핀급), 윤지연(리라아트고·플라이급), 박정민(마산구암고·밴텀급), 오정민(백석고·페더급), 남유림(백석고·라이트급), 윤서영(백석고·웰터급), 이여령(인천체육고·L미들급), 김난경(효정고·미들급), 황희정(전북체육고·L헤비급), 김희연(시흥고·헤비급)이 우승했다.

마지막 날 열린 겨루기 단체전 남녀 고등부 우승은 한성고와 백석고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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