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이 4일 상록수교육관 및 회인면 영농현장에서 복숭아 재배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해외전문가 초빙 선진농업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맡은 해외전문가는 쿠보다 나오히로 교수로(前일본 오카야마대학교 교수) 복숭아 생산성 및 품질 향상,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연구하여 1989년 원예학회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통역은 경상대 원예학과 김진국 주임교수가 맡았다.

이날 오전에는 상록수교육관에서 복숭아 재배기술에 관한 이론교육을 실시했고, 오후에는 회인면 고상진 농가로 이동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중심으로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컨설팅이 진행됐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팀 김병선 농촌지도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해외 선진농업 기술 습득하고 현장에 적용해 우리군 복숭아 경쟁력과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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