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문화재연구원, 6~7일 '김유신과 함께하는 1박 2일'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장준식)은 '화랑 김유신과 함께하는 1박 2일'프로그램을 오는 6~7일 진천 김유신 탄생지와 백곡면 물안뜰마을 일원에서 진행한다.

문화재청과 충청북도, 진천군이 지원해 진천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6일 오후부터 시작된다. 김유신에 대한 이야기, 화랑 복식 체험, 김유신 탄생지에서 이뤄지는 역사테마 게임, 야간 연날리기, 화랑 간식 만들기 등 김유신과 화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지난 5~6월 간 이루어진 '문화유산 활용가 양성과정'에 참여한 진천 지역 주민들이 강사로 참여해 지역 문화유산과 주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다채로운 문화유산 활용사업 추진을 통해 문화재를 보존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도민에게는 문화유산 향유 기회 제공을, 진천 지역민에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천 생생문화재 '화랑 김유신과 함께하는 1박 2일'프로그램은 오는 9월과 10월에도 각각 한차례씩 더 개최된다. 문의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https://www.chungbuk.re.kr, 043-279-5464.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는 각 지역의 우수한 문화재를 발굴하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와 의미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해 문화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재창조될 수 있도록 진행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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