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 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도 지방재정 확대 평가에서 대전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경기침체, 고용감소 우려 등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하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지방재정 확대를 이끌어 내고자 이루어진 것이다. 추경 시기, 추경 규모, 일자리 사업 규모 등 3개 분야 7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구는 구의회와 협력해 예년보다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기를 2개월 정도 앞당겼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사업 및 투자사업에 210억 원을 반영하는 등 당초 예산 대비 402억 원을 증액 편성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9월 예정된 2회 추경에서도 재정 확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민이 행복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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