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 보듬고 대학발전 승화 조정자 역할 약속

차천수 청주대 총장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차천수 청주대학교 신임 총장이 취임 일성으로 소통을 강조했다.

차 총장은 지난 5일 대학 게시판에 올린 '친애하는 청대 가족 여러분'이라는 글을 통해 "소외당하고 상처받는 구성원이 없도록 보듬고 대학 발전을 위한 조정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구성원들의 생각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고민하면서 24시간 전화·이메일·문자 등 소통 창구를 열어 놓고 의견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학생만을 바라보고, 존중과 배려로 학생을 섬기는 총장이 되겠다"며 "면학 분위기 조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정책의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또 "교수들이 신명나게 학생을 가르치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직원들은 평생직장이라는 신념과 자부심으로 출근하고 싶어지는 대학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학교법인 청석학원 이사회는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차 전 청석학원 이사를 총장으로 임명했다. 지난 1일 취임한 차 총장의 임기는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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