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단국대병원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젠바디 및 단국대학교 I-다산LINK+사업단과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을 위한 3자 간 업무 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

단국대병원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조종태 단국대병원장을 비롯해 정점규 ㈜젠바디 대표이사, 장승준 단국대학교 I-다산LINK+사업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을 위한 공동 연구 수행 ▶신의료기기의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미국FDA, 유럽EMEA, 중국CFDA 등 등록을 위한 임상기술지도 ▶국제 규격인정을 위한 임상기술지도 ▶산·학·병 협력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현장실습, 인턴실습 등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등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조종태 병원장은 "단국대학교는 생명공학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메디바이오 산학협력 클러스터이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K+)으로서 한 곳에서 교육, 연구, 개발이 이뤄지는 All-in-One 캠퍼스"라고 소개하며, "그동안 쌓아온 단국대병원의 연구 역량과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3개 기관이 협력해 우수한 기술인력 양성,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력 및 혁신 역량을 증진시켜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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