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

지난 5일 열린 자치분권대학 진천캠퍼스 종강식에서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진천군 제공
지난 5일 열린 자치분권대학 진천캠퍼스 종강식에서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이 충북 최초로 자치분권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공공·민간부문 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설한 '자치분권대학 진천캠퍼스'가 5일 종강했다.

지난달 7일 개강해 매주 금요일 총 5회에 걸쳐 열린 자치분권대학은 지역 주민과 공무원 등 총 70여 명이 수강했다.

자치분권대학은 지방 분권의 중요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주민 참여 방안 등 사례 위주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자치와 분권 어젠다를 더욱 확산해 중앙집권적 국정 운영의 한계와 수도권 집중 가속화, 성장 동력 고갈 등 사회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산군 관계자는 "자치분권이 꽃을 피우려면 주민의 이해 확대와 역량 강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앞으로 자치분권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자치분권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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