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성호 기자］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이 5선 도전 채비를 본격화 하는 모양새다.

'현장 속에 답이 있다' 는 소신에 따라 찾아가는 민원청취 서비스를 밀도 있게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정 의원은 지난 6일 오후 2시부터 청주 상당구 방서지구를 방문해 입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견해를 청취하는 '찾아가는 민원청취 서비스'를 진행했다.

청주 방서지구는 청주최대 민간택지지구로 개발돼 중흥S클래스더퍼스트 1천595세대, 센트럴자이 1천500세대, 두진하트리움리버파크 600세대 등 총 3천700여세대가 입주한 대규모 주거타운이다. 지난해부터 입주를 시작해 청주의 새로운 명품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입주초기에는 아파트 하자문제를 비롯해 단재초등학교 공사지연문제, 소음문제, 생활인프라 부족 등으로 입주민들은 상당한 불편을 겪어 왔다.

현재는 단재초가 지난 5월2일 신축건물로 이전해 안정화되고, 일부 아파트하자 문제도 해결되는 등 많은 개선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 의원은 이날 중흥S클래스더퍼스트, 센트럴자이, 두진하트리움리버파크 입주민들을 직접 찾아 지역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견해를 청취하는 등 입주민들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진행했다.

'아름다운 동행'은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정 의원의 초심이 담긴 소통행사다.

정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부터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을 직접 만나는 '아름다운 동행'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40 청년들과의 소통을 위해 2040세대와 떡볶이, 순대, 아메리카노 등을 함께하며 희망을 공유하는 '인증샷 릴레이'를 진행해 오고 있다.

정 의원은 7일 "이번 만남에서 제기된 작은 민원 하나라도 크게 듣고 소중히 여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수립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방서지구 민원청취 자리에는 김병국·김태수·김미자 시의원 등 청주시의회 의원들도 함께 참여해 정 의원의 '국민과의 소통' 행보에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