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혜원고등학교가 6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제6회 다(多)사랑 걷기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광혜원고등학교 제공
광혜원고등학교가 6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제6회 다(多)사랑 걷기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광혜원고등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 진천 광혜원고등학교가 6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제6회 다(多)사랑 걷기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사전 안전교육과 건강체조로 막을 올린 행사는 학교 강당에서 출발해 병무관, 국가대표선수촌, 댓골, 구암 저수지를 돌아 다시 학교로 오는 단축코스(5km)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학부모, 교사와 함께 걸으며 평소 마음속에 담아뒀던 고민과 미래의 꿈 등 대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학교폭력예방 캠페인과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성적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부모님, 선생님들과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위로와 조언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제사랑, 환경사랑, 지역사랑'을 주제로 하는 걷기대회는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학생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학교 폭력, 흡연을 근절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6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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