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수영장·생태교육장·편의시설 갖춰

충북 괴산군 소재 조령산자연휴양림 모습. / 중부매일DB
충북 괴산군 소재 조령산자연휴양림 모습.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조령산자연휴양림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손님맞이에 나선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운영하는 조령산자연휴양림은 숲속의집, 복합휴양관 등의 숙박시설뿐만 아니라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숲속놀이터 등 교육시설과 놀이시설,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은 오는 13일 개장을 앞두고 가족단위 휴양객들의 예약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울창한 소나무숲과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조령산자연휴양림은 주위로 조령산, 신선봉, 마패봉 등 명산이 감싸고 있어 등산객들에게 각광을 받을뿐만 아니라 수안보, 충주호, 월악산, 문경새재 등 유명관광지가 인접해있어 다양한 관광이 가능하다. 특히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에 선정된 연풍새재는 평탄한 흙길로 경사가 완만하고 시원한 나무그늘과 주변경관이 잘 어우러져 연중 방문객이 잇따르고 있다.

김성식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성수기에 대비한 안전점검과 휴양림 내 시설물 정비 등 여름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를 모두 끝마쳤다"며 "숲에서 펼쳐지는 시원한 풍광,  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는 힐링공간에 많이 찾아와달라"고 말했다.

조령산자연휴양림 숙박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jof.foresttrip.go.kr)에서 받는다. 이용문의는 ☎043-833-7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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