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팔경산악회는 8일 농사철 고령으로 일손이 부족한 인삼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했다. / 영동군 제공
양산팔경산악회는 8일 농사철 고령으로 일손이 부족한 인삼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 양산면 양산팔경산악회(회장 남은자)는 8일 농사철 고령으로 일손이 부족한 양산면 가곡리 인삼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활동을 했다.

이날, 산악회 회원 15명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제초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양산팔경산악회는 지난 2018년 5월 등산을 좋아하는 지역 여성들이 함께 건강을 도모하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자 결성됐다.

이들은 금강둘레길, 송호 유원지, 영국사 등을 회원간 친목도 다비고 환경정비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은자 위원장은 "이번 일손돕기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일손이 부족해 어려워하는 농가가 있으면 언제든 달려가 도움을 줄 계획"이라며, "지역의 행복과 웃음을 나누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키워드

#영동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