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 직·간접적으로 44억원 누려

단양군이 올 상반기 중 다양한 체육경기를 유치해 직·간접적으로 44억여 원의 경제효과를 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국민체육센터와 문화체육센터에서 '제22회 문체부장관상차지 전국 3대3 농구대회'가 열린다.

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농구협회와 단양군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고등부 30개팀, 대학일반부 60개팀 등 총 90팀에 6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날 대회는 각 부로 나뉜 가운데 조별 리그전을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첫날인 13일은 대학, 일반·고등부 예선 조별 리그전이, 이튿날인 14일에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선이 치러진다.

14일에는 단양강의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며 '제1회 단양 소백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본 대회는 연령별 남자 6부, 여자 2부로 나눠 진행되며, 지난달 25일 접수 마감 결과 600여 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참가 선수들은 이날 오전 8시 단양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중앙지구대와 고수대교(3km)구간에서 퍼레이드 행사를 펼친다.

이어 단양팔경 관광안내소에서 기록을 측정한 뒤 고수재∼대대리∼송아지재∼노동재∼장현마조재까지 35km를 힘차게 달리게 된다.

군 관계자는 "각종 체육경기로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 단양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상반 기 중 44억원의 경제효과도 가져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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