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아산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2019년 지방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경기침체, 고용감소 우려 등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지방재정 확대 우수자치단체를 선정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2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경예산 신속 편성, 추경예산 확대, 일자리사업예산 확대, 생활 SOC사업 확대 등 재정 운영 전반에 걸쳐 평가를 실시했으며, 아산시는 현안사업 추경예산으로 지역경제부양에 앞장서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시는 경기불황, 소비경제 위축, 고용현황 악화, 미세먼지 악화 등의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추경예산을 투입해 산업단지 위기 극복, 관광산업 활성화, 고용복지 증진, 미세먼지 저감 정책 등 현안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추경을 추진했다.

5년간 추경 1회 예산 최대 규모인 3천91억원(전년 대비 28.3%)을 증액했으며, 조기 추경으로 경기부양을 극대화 했다.

또, 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775억원 2만1천536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생활 SOC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 부서 운영,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예산 245억원을 투입해 추경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편익 증대 강화에 마중물 역할을 했다.

시는 신속집행 전략에서도 행정안전부 설정 집행 달성 목표율 55.5% 보다 자체적으로 20% 상향 조정한 66.6%의 목표율(4천138억원)을 설정하고 적극적인 추진결과,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상반기 신속집행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이번 재정확대 우수자치단체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선우문 기획예산과장은 "앞으로 하반기 재정운영도 효율적으로 운영해 아산시 재정의 극대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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