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서 130만 달러 무역 성과

금산인삼 무역사절단이 프랑스를 방문해 130만 달러의 무역성과를 거뒀다. / 금산군
금산인삼 무역사절단이 프랑스를 방문해 130만 달러의 무역성과를 거뒀다. / 금산군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 인삼의 유럽 시장 진출에 파란불이 켜졌다.

금산군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를 방문한 무역사절단이 금산인삼 홍보세미나와 B2B전문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130만 달러의 무역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또한 현지 기업 XFCI&GINSENG PREMIUM과 MOU를 체결해 금산인삼 유렵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이번 프랑스 방문에서 금산인삼 무역사절단은 비즈니스 상담회, KOTRA 파리 무역관 간담회, at센터 파리지사 간담회, 현지 도매 기업 방문 및 간담회, 한국대사관 방문, 한국인삼 판매점 방문, 프랑스 한인회 간담회 등 광폭행보를 이어가며 금산인삼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금산인삼약초연구소 김진성 박사의 금산인삼 홍보 세미나에서는 화기삼, 중국산 등과 비교 우수성을 과학적 근거를 통해 제시함으로써 언론 및 학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수출 상담회에 참여한 현지 바이어들은 홍삼스틱, 정과, 절편 등 쓴 맛이 없는 제품과 유기농으로 재배된 샐러드용 새싹삼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사절단의 프랑스 방문은 잠재적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은 유럽권 시장에 대한 수출시장 확대를 타진하고 다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정우 군수는 "그동안 주로 아시아 시장을 주력으로 금산인삼 홍보마케팅을 전개해 왔지만 금산인삼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와 함께 미주, 유럽시장의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코트라, at센터 등 수출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수출 확대의 길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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