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화학과 이준수씨
충북대 화학과 이준수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 화학과 이준수(석·박사 통합과정 3년, 지도교수 유태수)씨가 지난 6월 30부터 7월 4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 '2019 국제/아시아 열전학회(the 38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rmoelectrics and the 4th Asian Conference of Thermoelectric)'에서 포스터상(ACT2019 Poster Award)을 수상했다.

이씨는 이번 학회에서 '3가 희토류금속 치환이 Ca11-xRExSb10-y 시스템의 결정구조와 열전기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Effect of Trivalent Rare-Earth Metals Substitution for Ca on the Crystal Structure and Thermoelectric Properties of the Ca11-xRExSb10-y System)'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씨는 복잡한 결정구조를 갖는 진틀 화합물인 Ca11-xRExSb10-y 시스템을 n-형 열전소재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3가 희토류 금속을 n-타입 도핑제로 활용하여 첨가했으며 그 결과로 얻어진 화합물에 대한 X-ray 결정구조 분석과 DFT계산을 활용한 전자구조 분석을 실시하여 결정구조 내 나타나는 구조적 결함이 소재의 열전기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했다.

이 논문은 이준수씨가 제 1저자로 참여했으며, 미국화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크리스탈 그로스 앤 디자인(Crystal Growth&Design) 6월호(2019년 5월 15일자)에 개제됐다.

이번 2019 국제/아시아 열전학회는 한국 열전학회에서 주최했으며, 전 세계 열전소재 및 열전 장치 관련 연구자 600여 명이 참석해 290여 편의 구두 발표와 260여 편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최신 연구 결과 및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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