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재능기부로 어르신들 스마트폰 활용 방법 등 배워

아우내은빛복지관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소속 세이버후드 동아리가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아우내은빛복지관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소속 세이버후드 동아리가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아우내은빛복지관(이수경 관장)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소속 세이버후드 동아리가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1·3세대 통합을 목적으로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아리 학생들은 어르신들을 찾아 전화번호 관리, 문자 보내고 받기 같은 기본적인 스마트폰 활용 방법을 비롯해 카카오톡 친구추가와 메시지 보내기, 포털사이트 활용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

스마트폰 교육은 매년 3월~6월, 9월~12월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을 의미있게 마무리하고 휴식과 재정비를 거쳐 오는 9월 다시 문을 연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스마트폰이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서 다루기 힘들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서 스마트폰을 다루는데 익숙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수경 관장은 "매번 어르신들을 위해 스마트폰 교육봉사를 해주는 학생들 덕분에 1·3세대 통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어르신들의 정보화 교육을 위해 세이버후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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