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족욕체험장·스파체험장·대형물놀이장 등 갖춰춰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에 폭포, 족욕체험장, 스파체험장, 대형물놀이장, 샤워실 등이 갖춰진 물놀이장을 개장, 오는 10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 보은군 제공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에 폭포, 족욕체험장, 스파체험장, 대형물놀이장, 샤워실 등이 갖춰진 물놀이장을 개장, 오는 10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이 9일 군이 운영하는 휴양과 힐링의 명소인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에 이용객들의 여름철 놀이공간 제공을 위한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내 약 1천300㎡ 규모로 사업비 12억원이 투입돼 조성됐으며 폭포, 족욕체험장, 스파체험장, 대형물놀이장, 화장실 및 샤워실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이 숲속 물놀이장은 현지지형을 살려 소나무를 최대한 존치하고 주요 이동통로에 데크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소나무 숲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물놀이를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놀이장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오는 10일부터 8월 말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시설의 규모 및 안전을 위해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숙박이용객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이다.

또한 보은군은 물놀이장 개장 첫해를 맞아 시설 홍보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25일까지 무료체험을 시행할 계획이다. 각 학교장의 사전협의 하에 인솔교사를 동행해 이용이 가능하며, 토·일요일은 숙박이용객이 많아 평일에만 가능하다.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예약은 홈페이지(http//songnihuyang.boeun.go.kr/)에서 할 수 있으며 4박 5일 예약은 6개월 전, 1박2일 예약은 전달 1일부터 가능하다.

보은군 관계자는 "쾌적한 시설이용이 가능하도록 성수기 대비 시설물 특별점검과 정비 작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양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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