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태우(대표 권상대)는 9일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가정용 세제 1천416개(싯가 1천100만원 상당)를 음성군에 기탁했다.

㈜태우는 음성 감곡면 상우리에 위치한 가정용세제 제조업체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세제를 기탁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하는 기업이다.

권상대 대표는 "그동안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환원하고자 하는 마음에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태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적지 않은 양의 물품을 선뜻 쾌척해준 ㈜태우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기부해주신 물품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가정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은 이 날 기부 받은 물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처리 후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서인석/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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