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정부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녹색경영대상'은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기후변화대응 등 녹색경영에 기여한 기관, 단체 및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이다.

시는 올해 초부터 '2019 녹색경영대상' 심사에 대비해 지난 4월 서류와 현지심사 등 과정을 거쳐 참여기관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심사에서는 시가 그동안 '깨끗한 공기', '맑은물', '푸른숲 조성'을 목표로 추진한 다양한 환경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 주요 환경정책은 ▶환경성질환 예방, 치유프로그램 개발.운영 ▶온실가스 감축 노력 및 기후변화 대응 ▶먼지 먹는 하마 플랜 등 미세먼지 저감 프로젝트 추진 ▶노후하수관로 정비 및 건전한 물 순환체계 구축한다.

또 ▶폐자원의 에너지화 추진 ▶생태적으로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 ▶둔산센트럴파크 조성사업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다양한 산림자원 확충사업 ▶제2매립장 조성사업 ▶대전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등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시의 노력이 2019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대통령 표창이라는 결실을 맺게 돼 감사하다"며 "대전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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