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노인복지관 시창작반 심종화 어르신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제3회 KT&G복지재단 문학상' 시 부문에서 음성군노인복지관(관장, 임종훈)의 시창작반 심종화 어르신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KT&G복지재단 문학상'은 '노년의 삶'을 주제로 전국 만 6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시와 수필 두 부문에서 작품을 공모했으며, 총 1천226편의 시와 수필 중 각각 10편씩이 선정되어 수상 및 전시회를 진행했다.

이번 수상작인 심종화 어르신의 '무너진 나이'는 평소 버려진 밥솥을 보며 '한때는 뜨겁던 젊은 날의 사랑도 결국 늙어감'을 표현한 서정적인 시다.

임종훈 관장은 "매년 좋은 시로 대중을 감동시키는 시창작반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시를 쓰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노인복지관은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각종행사와 크고 작은 외부행사에 참여하여 노인들의 재능기부와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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