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산업육성사업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는 사단법인 청주단무지무청클러스터 사업단이 향도산업육성사업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9억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단무지무청 가공센터는 청원구 오창읍 원리 일원에 건축면적 691.2㎡의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며 2020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단은 지역 단무지 무·무청의 사업 소득 창출을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R&D 기술 기획을 의뢰, 가공 상품의 고품질·고부가가치화를 이뤄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단무지 무·무청 1ha 기준 1천700만 원 소득에서 4천만 원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구식 시 농업정책과장은 "가공센터가 준공되면 단무지 무·무청 농가의 평균 소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업 수익 안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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