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세계 100여 개 국 4천여 명의 선수·임원단이 참가하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가 차질 없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한민국 전통무예 택견의 본고장인 충주에서 개최하는 세계무예마스터십은 대한민국 정부가 승인한 국제행사이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함께 양대 세계 스포츠기구로 꼽히는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에서 공식후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다.

조직위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대회가 무예를 통해 세계인이 하나되는 평화와 화합의 장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국제적인 대회로서의 권위와 품격을 갖추고, 완벽한 경기 운영을 위해 IF에서 전 종목 경기를 주관하고 국제연맹의 공식 규정을 적용한다.

또 국제표준 규정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하게 도핑검사를 진행해 클린대회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충주에 있는 충주체육관과 호암2체육관, 건국대체육관, 한국교통대학교 체육관 등을 활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국제경기대회의 규격을 적용해 국제연맹의 승인을 거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적의 경기진행을 위해 경기운영관리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

참가 종목은 태권도와 유도, 주짓수 등 20개로 확정했으며 현재까지 접수된 참가선수 중에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명단에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조직위는 체계적인 현장연계로 차질없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쾌적하고 편안한 숙소 제공은 물론, 고품질의 맞춤형 급식을 제공하고 편리하고 신속한 수송과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쾌적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등도 준비하고 있다.

대회장 곳곳에서는 통역과 주차안내, 환경정비, 개·폐회식 안내 등 총 914명의 자원봉사자가 대회의 숨은 일꾼으로 활약하며 대회의 성공을 이끌게 된다.

이재영 사무총장은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행사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위해 전 직원이 하나 되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모든 국민들이 대회의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 선수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펼치는 열정과 감동의 순간에도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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