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등 2개 공모사업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생활체육시설 건립 공모사업을 잇따라 따내며 체육 인프라 확충에 탄력을 받게 됐다.

괴산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응모한 '괴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국비 40억원)과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국비 10억원)이 잇따라 선정되면서 국비 총 5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괴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생활스포츠에 소외된 군민의 사기진작과 건강한 사회복지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괴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괴산읍 대사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2천332㎡ 규모로 지어지며, 총 11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2년 완공된다. 특히, 괴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 헬스장(실버웨이트존), 다목적룸, 체육관, 실내놀이터, 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와함께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는 농촌마을의 낙후된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속가능한 생활터전 유지를 위해 조성되는 체육시설을 말한다. 총 사업비 12억9천만원이 들어가는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는 청안면 부흥리 일원에 지상1층, 연면적 700㎡의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착공해 1년 내 준공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2개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별 없이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이 확충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 및 체육 프로그램을 가능한 공간이 제공되는 만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문화 및 선진 생활체육 환경이 조성돼 군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어 "앞으로도 사람이 소중한 평생 복지 실현과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에 적극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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